(해외스포츠중계) 캐나다 트의 신 테일러, 피닉스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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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중계) 캐나다 트의 신 테일러, 피닉스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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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중계) 캐나다 트의 신 테일러, 피닉스오픈 우승

미국프로골프 투어에 퍼트 잘하는 선수는 차고 넘치지만 ‘퍼트의 신’ 최신 목록에 이 선수의 이름을 빼놓으면 얘기가 안 될 것 같습니다. 닉 테일러입니다.


지난해 6월 캐나다 오픈 때 4차 연장에서 22m 이글 퍼트를 넣었던 테일러는 12일 끝난 피닉스 오픈에서는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 담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트로피를 들

었습니다.


시끄러운 응원도 허용하는 피닉스 오픈은 하루 최대 20만 명 이상이 찾는 최고 인기 골프 대회입니다.


테일러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찰리 호프먼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끝에 이겼습니다.


악천후로 대회가 여러 차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이날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러야 했습니다.


테일러는 잔여 12개 홀과 4라운드 18홀, 연장 두 홀까지 하루에 32홀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3라운드 후반 9홀에 버디 4개를 뽑아 공동 선두에 오른 테일러는 10분 휴식 뒤 4라운드를 맞았습니다.


네 홀 남기고 앞 조 호프먼에게 3타 차까지 뒤졌지만 15·16번 짧은 버디와 18번 홀 3m 가까운 버디로 호프먼을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에서도 4.5m와 3.5m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홀부터 100% 성공률입니다.


오른손을 왼손 아래에 둔, 붓을 쥐는 형태의 그립입니다. 약점이던 퍼트가 이후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점이 됐습니다.


2014년 첫 우승 뒤 2승까지 5년여를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4승은 3승 뒤 불과 8개월 만에 찾아왔습니다.


테일러는 이번 대회 퍼트로 얻은 이득이 무려 8.94타입니다.


1라운드에 퍼트를 앞세워 60타를 치는 등 나흘간 퍼트 성공 누적 거리가 139m입니다.


테일러는 내가 생각해도 내 퍼트는 좀 미쳤다고 놀라워하며 꿈 같은 마무리였다고 했습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샘 번스와 함께 18언더파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4타를 줄인 김시우가 한국 선수 중 최고인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10언더파 공동 17위, 김성현은 8언더파 공동 28위입니다.


이번 대회는 스타디움 형태의 대형 관중석에서 갤러리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대회장 내 술 판매가 중단되는 등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15일부터 시작되는 다음 대회는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받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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