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무료스포츠 전문사이트 픽티비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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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1.1 픽티비 축구뉴스 (신태용 매직, 우승후보 호주 1-0)

1.2 픽티비 축구뉴스 (살라, 사우디행 세계 최고 비싼 선수 될 것)

1.3 픽티비 야구뉴스 ('롯데-LG' 벤치 클리어링 왜 일어났을까)

1.4 픽티비 야구뉴스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히트)

1.5 픽티비 농구뉴스 (MVP 김단비 빼고 다 나갔다)

1.6 픽티비 농구뉴스 (김소니아, 그녀가 전한 BNK 선택 이유는 무엇?)




해외스포츠중계:


* U-23 아시안컵 A조 요르단 VS 카타르 00:30

* U-23 아시안컵 B조 중국 VS 대한민국 22:00

* UEFA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 VS AC 밀란 04:00

* UEFA 유로파리그 8강 아탈란타 VS 리버풀 04:00

* UEFA 유로파리그 8강 웨스트햄 VS 바이어 레버쿠젠 04:00

* UEFA 유로파리그 8강 마르세유 VS 벤피카 04:0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VS 탬파베이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VS 디트로이트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VS 보스턴 02:3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VS 시카고C 08: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VS 샌프란시스코 10:45



국내스포츠중계: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T VS 롯데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LG VS SSG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 VS KIA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 VS 한화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키움 VS 두산 18:30

*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부산 KCC VS 원주 DB 19:00





2024년 4월 19일 오늘의 축구뉴스



1.1 신태용 매직, 우승후보 호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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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매직'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씁쓸한 패배를 당했던 인도네시아가 '우승후보' 호주와의 2차전에서 승리해 8강행 가능성의 불씨를 다시 지폈습니다.


A조 '다크호스' 인도네시아는 2925명의 관중이 모인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꺾으며 인도네시아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전 막바지 터진 코망 테구의 선제 결승포에 힘입어 우승후보 호주를 1-0으로 제압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3-4-3 전형을 사용했습니다. 에르난도 아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무하마드 페라리, 리즈키 리도, 코망 테구가 수비진을 이뤘습니다. 측면에는 파투르 라만과 프라타마 아르한이, 중원에는 위탄 술라에만과 나단 주아온이 배치됐습니다. 공격은 라파엘 스트라윅와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그리고 짐 켈리 스로이어가 책임졌습니다.


호주는 4-4-2 전형으로 맞섰습니다. 패트릭 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습니다. 마르코 틸리오, 조던 코트니퍼킨스, 알렉산더 포포비치, 제이콥 이탈리아노가 백4를 구성했습니다. 그 위에는 아드리안 세게치치, 제이크 홀먼, 라이언 티그, 키건 옐라치치가 섰습니다. 니샨 벨루필레이와 모하메드 투레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먼저 좋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술라에만을 향해 긴 패스가 향했고, 술라에만이 내준 공을 스로이어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호주는 이어진 코너킥 이후 역습으로 반격했습니다. 역습 끝에 투레의 슈팅이 나왔지만 위로 높게 떴습니다.


한 차례 공격을 주고 받은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계속해서 접전을 펼쳤습니다. 호주가 강하게 인도네시아를 압박하면 인도네시아는 호주의 압박을 풀어내고 빠른 역습을 펼치는 식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6분 역습 이후 스트라윅의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노렸으나 빗나갔습니다.


호주는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를 노렸습니다. 전반 20분 프리킥에서 코트니퍼킨스의 헤더가 나왔지만 코트니퍼킨스의 헤더는 위로 떴습니다. 호주가 계속해서 몰아쳤습니다. 전반 21분 투레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혼전 상황 이후 흐른 공을 모라기스가 잡아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가 쉽게 잡았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앞서 투레의 슈팅을 수비가 몸으로 막는 상황에서 테구의 손에 공이 맞았다는 게 확인돼 VAR(비디오판독) 끝에 호주의 페널티킥을 선언됐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수호신 에르난도 골키퍼가 인도네시아를 구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투레가 골문 오른편을 바라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르난도 방향을 읽고 막았습니다. 페널티킥 이후 코너킥에서 나온 투레의 헤더는 골대에 맞았고, 이어진 슈팅마저 에르난도가 선방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땅을 쳤습니다. 전반 30분 주아온의 프리킥을 마르셀리노가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마르셀리노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호주는 전반 31분 투레의 슈팅으로 맞섰지만 투레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습니다.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시아는 전반 36분 테구의 슈팅으로, 호주는 전반 37분 투레의 슈팅이 나왔으나 두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먼저 웃은 쪽은 인도네시아였습니다. 전반 45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 박스 끝쪽에 있던 주아온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 앞에 위치하던 테구가 머리로 공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이 공이 호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8분이었습니다. 선제 실점한 호주는 인도네시아를 더욱 강하게 압박했지만 막상 좋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전은 인도네시아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습니다.


후반전 초반은 호주가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에르난도가 있었습니다. 후반 7분 호주가 측면 공격 끝에 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에르난도가 손끝으로 쳐내며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호주는 계속 인도네시아를 두드렸지만 인도네시아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호주가 먼저 교체카드를 썼습니다. 후반 15분 옐라치치와 세게치치를 대신해 브룩과 발라돈을 내보내 측면에 변화를 줬습니다. 


브룩은 후반 20분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브룩의 슈팅은 빗나갔습니다.


인도네시아도 교체카드를 꺼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습니다. 스로이어가 부상으로 빠지고 후브너가 들어왔습니다. 황희찬과 같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소속인 후브너가 들어가면서 인도네시아는 전형을 약간 바꿨고, 후브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수비라인을 보호했습니다.


경기는 여전히 인도네시아가 리드한 채 진행됐습니다. 호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한 번에 세 장의 교체카드를 소진하며 승부를 걸었습니다. 후반 30분 투레, 홀먼, 라만이 빠지고 알루 쿠올과 가랑 쿠올, 리오 파미를 내보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파투르 라만을 리오 파미로 교체해 대응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다시 부상 악재가 닥쳤습니다. 후반 37분 선제골의 주인공 테구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인도네시아는 이크샨 지크라크를 내보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호주는 측면 풀백들을 모두 공격에 적극 가담시켜 동점골 기회를 엿봤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호주의 슈팅은 대부분 촘촘한 인도네시아 수비에 막히거나 골키퍼 선방을 넘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시간은 11분. 호주가 헤메는 사이 인도네시아도 추가골을 노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주아온의 컷백 패스를 받은 마르셀리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몸을 던진 수비의 태클에 가로막혔습니다.


결국 호주는 남은 시간 동안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1-0 승리로 종료됐습니다.









1.2 살라, 사우디행 세계 최고 비싼 선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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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가 세계 최고 연봉으로 사우디행을 택할 것이라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매체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각) '현 시점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하지만, 곧 모하메드 살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며 '리버풀의 절대 에이스 살라는 31세지만, 쇠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입니다. 올 시즌 손흥민과 함께 가장 위력적 공격수로 꼽힙니다.


그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거부했습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입니다. 즉, 재계약을 해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양측의 재계약 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이 와중에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닙니다.


팀 토크는 '살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1억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제안이 있었지만, 리버풀은 거부했다. 하지만 올 여름 사우디 오일머니는 더욱 거세게 살라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 타임지에 따르면 '사우디 공공기금의 투자를 바탕을 한 사우디 명문 클럽은 올 여름 살라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공공기금은 사우디 관광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알 나스르, 알 힐랄 등 사우디리그 4개 명문 클럽을 인수하고, 무차별적으로 유럽 스타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서 살라의 가치는 확실히 빛납니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일 뿐만 아니라 무슬림을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직 전성기가 진행 중인 선수입니다. 사우디리그가 영입한 호날두,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은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팀 토크는 '사우디 공공기금은 살라의 영입에 천문학적 액수를 제시하고 있다. 무차별적이다. 살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무슬림 선수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고, 사우디리그를 어필하는 데 특별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 시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살라가 최고 액수를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 시점 세계 최고 주급을 받고 있습니다.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334만 파운드(약 57억원)의 천문학적 액수를 받고 있습니다.


살라는 아직까지 사우디의 러브콜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의견은 엇갈립니다.


디 애슬레틱지는 '살라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한 리버풀을 잔류할 것이다.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과 함꼐 유럽 축구 최고 수준에서 계속 경쟁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살라의 모국 이집트의 레전드 공격수 미도는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살라는 이미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의 근거는 매우 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다는 폭탄발언을 한 이후에도 리버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하면서 '리버풀의 새로운 사령탑이 올 때까지 살라는 자신의 거취를 명확하게 결정하지 않을 공산이 높다'고 했습니다. 






2024년 4월 19일 오늘의 야구뉴스



1.3 '롯데-LG' 벤치 클리어링 왜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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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3회초 롯데 공격이 끝나고, 양 팀 선수들이 각자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순간, 갑자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LG 선발 켈리는 마운드에서 내려와 덕아웃으로 향하다, 2루주자였던 황성빈을 향해 잠깐 뭔가 화난 표정으로 말을 내뱉었습니다. 3루 파울라인 쪽에 서 있던 황성빈이 뭐라고 하면서, 양 팀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몰려 나왔습니다.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은 특히 흥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유영 등 동료들이 말렸습니다. 롯데 쪽에서는 주장 전준우가 많이 흥분해 보였습니다. 잠시 동안 선수들이 모여서 신경전을 벌였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코치들도 가세해 선수들을 말리면서 소동이 끝났습니다. 


경기 후 전준우는 “별로 큰 일은 아니에요.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경기 중에 벤치 클리어링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크게 진짜 막 싸우고 이런 게 아니니까, 서로 이제 오해가 쌓이고 하다 보면, 예민한 부분이니까, 저희가 연패 기간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좀 더 예민했을 수도 있고, 서로 잘 이야기해서 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켈리가 왜 흥분했는지 들었냐고 묻자 전준우는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서재응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황성빈이 파울 타구를 친 후 1루 베이스를 한참 지났다가 천천히 돌아와서 켈리가 신경질을 낸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LG 베테랑 허도환의 흥분에 대해서도 전준우는 “모르겠네요”라고 말한 뒤 "각 팀에서 최고참으로서 해야 될 역할들이 있으니까, 도환이 형도 그런 역할 중에 하나였고, 나도 나가서 같이 하는 역할이니까. 이제 다 끝났으니까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벤치 클리어링이 정리되면서 마지막에 전준우가 LG 주장 김현수와 무슨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준우는 “얘기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준우는 연패 기간 마음고생에 대해 “선수들도 너무 잘 하려고 하다 보니까, 또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우리도 안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너무 막 경직되어 있고, 연패 기간 동안 뭘 하나라도 더 하려고 하다 보니까 좀 안 됐다”라며 “144개 경기 다 지지는 않잖아요. 좀 편하게 하자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어차피 우리가 연패를 끊어야 되고, 감독님도 해줄 수는 없고 선수들이 다 해야 되는 거니까 오늘 연패를 못 끊더라도 오늘은 최선을 한번 다해 보자라는 얘기를 계속 했다. 오늘 연패를 끊어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습니다. 








1.4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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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셔널리그에는 주목할 만한 신인들이 많이 등장해 신인상 레이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단의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들이 매년 마이너리그를 폭격하며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는데다, 올해는 한국이나 일본 무대에서 건너온 ‘중고 신인’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독 내셔널리그가 그렇습니다.


올해 내셔널리그에는 메이저리그 투수 계약 역사를 새로 쓴(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비롯, 아시아 포스팅 야수로는 처음으로 1억 달러 벽을 넘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일본 무대를 호령한 정상급 투수인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와 고우석, 마쓰이 유키(이상 샌디에이고)까지 주목할 만한 중고 신인이 많습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 자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한국이나 일본에서 6년 이상 충분한 경력을 쌓은 선수들이다. 기량적인 완성은 뒤지지 않습니다.


올해 라스베이거스의 오즈메이커들은 역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뽑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고 신인이라는 감점 요소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력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간 일본 최고 투수이자 퍼시픽리그 MVP였습니다. 여기에 신인상 투표의 가장 유리한 포지션 중 하나인 선발 투수고, 안정된 출전 시간이 보장되어 있으며 시즌 초반부터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베팅 업계들이 야마모토의 수상 확률이 가장 높다며 배당을 매겼습니다.


그 뒤를 잇는 선수가 밀워키의 대형 루키 잭슨 츄리오, 그리고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였습니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두 선수의 배당은 비슷했습니다. 다만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개막 직전에는 이정후가 2위, 츄리오가 3위를 기록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리고 이마나가 쇼타가 4위권을 유지했습니다. 마쓰이 유키는 아무래도 불펜 투수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개막 당시 배당은 야마모토가 독보적이었고, 조금의 차이를 두고 이정후가 2위, 그리고 이정후와 츄리오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야마모토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인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충격적인 1이닝 5실점에 그치자 한때 배당이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야마모토와 이정후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막 후 한 달을 향해가고 있는 현재 배당은 어떨까요. 여전히 야마모토가 1위이기는 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FOX스포츠가 18일 집계한 오즈메이커들의 내셔널리그 신인상 배당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250입니다. 10달러를 걸면 25달러의 배당을 받아 원금까지 총 35달러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2위가 츄리오로 +400이었습니다. 10달러를 걸면 원금까지 포함해 50달러를 받는 식입니다.


야마모토는 경기마다 기복은 있습니다. 시즌 네 번의 등판에서 16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기본적인 이닝당출루허용이 적은데다, 첫 경기에서 1이닝 5실점 부진이 아직까지는 크게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표본이라 여전히 반등을 점치는 시선이 많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츄리오는 시즌 15경기에서 타율은 0.230에 그치고 있지만 벌써 홈런 3개와 11타점을 수확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도루도 세 개를 보탰습니다. 워낙 큰 기대를 받고 데뷔한 유망주라 당분간은 계속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츄리오와 2위를 다퉜던 이정후의 이름이 여기서 보이지 않습니다. 3위는 올해 기막힌 출발을 한 이마나가 쇼타입니다. 이마나가는 시즌 첫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이라는 최고의 출발을 했습니다. 15⅓이닝 동안 실점이 하나도 없고, 피안타도 9개에 불과합니다. 5위권에 있던 선수가 시즌 초반 성적을 안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마나가의 배당은 +700입니다.


4위도 이정후가 아닙니다. 시카고 컵스의 마이클 부시가 시즌 초반 타격 호조를 등에 업고 4위로 올라왔습니다. 지난해 데뷔해 27경기에 뛰어 아직 신인 자격을 보유한 부시는 시즌 첫 18경기에서 타율 0.317, 출루율 0.400, 6홈런, 13타점의 대활약으로 내셔널리그 신인 야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부시의 배당은 +750입니다.


5위에서도 이정후의 이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5위는 김하성의 동료이자 올해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고 있는 잭슨 메릴(샌디에이고)입니다. 당초 리그에서 손꼽히는 유격수 유망주지만 올해 팀 사정상 중견수로 뛰고 있습니다. 공·수·주를 모두 갖춘 툴가이로 +800의 배당을 기록 중입니다. 충격적으로도 6위도 제러드 존스(피츠버그)입니다. 이정후의 이름은 7위에서나 발견됩니다.


+400~+500 선이었던 배당은 현재 +1500까지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 활약이 다른 선수들보다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정후는 시즌 첫 18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17, 장타율 0.338, OPS(출루율+장타율) 0.655를 기록 중입니다. 20개의 안타를 치며 안타 개수 자체는 많지만 공격 생산력과 직결된 OPS 자체는 높지 않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이정후의 일시적인 순위 하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배당은 선수 성적이나 부상 여부에 따라 사실상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정후가 몇 경기 잘하면 언제든지 순위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정후도 조금씩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타율도 종전 0.257에서 0.270으로 제법 크게 올랐습니다. 시즌 6번째 멀티히트 경기입니다. 팀도 3-1로 이겨 이정후 또한 기분전환을 하며 플로리다 원정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걱정할 만한 대목, 그리고 우려하지 않아도 될 만한 대목이 모두 읽힙니다. 일단 이정후는 현재 인플레이타구타율이 낮은 편이다. 계속해서 현재의 콘택트를 유지한다면 타율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정후의 콘택트 비율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타자로서는 가장 의미가 없고 최악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헛스윙 비율은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상위 1%입니다.


콘택트가 된 공의 타구 속도도 빠른 편이다. 이정후의 타구 속도는 92.3마일로 리그 상위 14% 수준입니다. 하드히트 비율도 높습니다. 삼진도 잘 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타구가 조금 더 뜰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이정후는 상대 팀들의 시프트에 곧잘 걸리고 있습니다. 우익수 방향으로 시프트를 당겨 놓습니다. 강한 타구로 뚫을 수도 있지만, 역시 가장 좋은 건 발사각을 높여 내야를 건너가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타구 속도가 좋기 때문에 공만 뜨면 자연히 안타는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삼진 비율과 헛스윙 비율을 고려하면, 그 시점이 이정후의 타격이 폭발하는 시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4년 4월 19일 오늘의 농구뉴스


1.5 MVP 김단비 빼고 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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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부산 BNK는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박혜진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2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수당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박혜진은 우리은행 왕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선수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8차례 챔피언에 올랐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를 수상했습니다.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강호 청주 KB국민은행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슈팅, 노련함까지 갖춘 완성형 자원입니다.

앞서 첫 FA 자격을 얻은 박지현이 해외리그 도전을 이유로 팀을 떠났기에 우리은행이 느끼는 충격은 더 큽니다. 박지현은 구단과 합의하에 임의해지를 결정했습니다.

임의해지는 특별한 사유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선수가 소속 구단과 합의해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임의해지 선수의 계약은 공시일로부터 당해 시즌 등록선수 정원에서 제외되며 계약도 정지됩니다. 선수가 복귀를 원하는 경우, 임의해지 공시일로부터 1년이 경과해야 원 소속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지난 14일 공시됐기 때문에 박지현은 사실상 2024~2025시즌 WKBL 무대를 밟을 수 없습니다.

궂은일을 책임졌던 나윤정은 절친 박지수가 있는 KB국민은행으로 이적했습니다.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3000만원(연봉 9000만원·수당 4000만원)입니다.

여기에 국가대표 포워드 최이샘마저 인천 신한은행으로 떠났습니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 김단비를 제외하고 주축인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나윤정이 한꺼번에 떠난 셈입니다.

우리은행으로선 강제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FA 이적생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과 새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일본국적 선수)를 통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1.6 김소니아, 그녀가 전한 BNK 선택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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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가 WKBL 커리어 3번째 팀에서 활약을 알려왔습니다.

아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WKBL에서 뛰었던 김소니아는 지난 2년 동안 인천 신한은행 시절을 정리하고 부산 BNK 썸으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BNK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은 김소니아를 계약 기간 3년, 총액 4억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중 국적자인 김소니아는 WKBL 데뷔 후 꾸준히 기량을 늘려왔고, 우리은행에서 전성기를 알렸습니다. 이후 이적한 신한은행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이적을 통해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BNK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인사이드 핵심인 진안이 FA를 통해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 전력 구축에 비상이 걸린 듯 했던 BNK는 김소니아에 더해 우리은행에서 박혜진까지 영입하며 단숨에 전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냈습니다.

김소니아는 BNK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는 빨간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또한 신한은행을 떠나려는 생각도 없었다. 이번 FA에서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긴 시간 생각을 했다. BNK 이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결정이다. 내 농구 커리어에서 성장의 계기가 될 거다. 앞으로 BNK에서 일어날 일들이 기대되고 설렌다.”는 이적 소감을 남겼습니다.

연이어 김소니아는 “BNK는 경험 많은 선수와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로 균현이 잘 이루어진 팀이다. 언제든지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서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상대 팀이었을 때 부산 팬들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느꼈다. 부산 팬들이 이제는 나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소니아는 “박정은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감독님 밑에서 선수로 뛸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빠른 시간에 팀과 선수를 성장시키고, 감독 2년차에 BNK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회만 된다면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소니아는 자신의 롤 모델로 박정은 감독을 자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적 결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는 “나는 박정은 감독님의 비전과 승리를 향한 의지를 믿는다. 선수와 지도자로 감독님이 쌓은 업적은 WKBL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도 차근차근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부산에서 다른 곳으로 원정 경기를 다니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코트에서 열정과 진심을 다할 테니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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