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무료스포츠 전문사이트 픽티비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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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 무료스포츠 전문사이트 픽티비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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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PL 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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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스포츠티비

1.8 로그인없는 스포츠중계

1.9 토토중계

1.10 픽티비 축구뉴스 (클린스만, "한국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그게 나였다")

1.11 픽티비 축구뉴스 (포스테코글루, 당장 손흥민을 살려 내라)

1.12 픽티비 야구뉴스 ('2군 홈런왕→시범경기 홈런왕')

1.13 픽티비 야구뉴스 (이러니 이정후가 ‘이치로 닮았다’ 소리 듣지)

1.14 픽티비 농구뉴스 (‘우리은행 이적’ 박혜미)

1.15 픽티비 농구뉴스 (요키치 트리플더블, 계속되는 레이커스의 ‘덴버 악몽’)




해외스포츠중계:


*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알 힐랄 VS 알 아인 03:00

*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요코하마 VS 울산 19:00

* U-23 아시안컵 D조 쿠웨이트 VS 말레이시아 00:30

* U-23 아시안컵 D조 우즈베키스탄 VS 베트남 00:30

*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널 VS 첼시 04:0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VS 클리블랜드 07: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VS 피츠버그 07: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VS 신시내티 07: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워싱턴 07:4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VS 탬파베이 07:5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VS 뉴욕 양키스 08:0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VS 애틀란타 08:2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W VS 미네소타 08: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VS 시카고C 08: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VS 캔자스시티 08: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VS 세인트루이스 08:4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VS 텍사스 09:0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09: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VS LA에인절스 10:38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VS 샌프란시스코 10:45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피닉스 VS 미네소타 08:30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인디애나 VS 밀워키 09:30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댈러스 VS LA클리퍼스 11:00



국내스포츠중계: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한화 VS KT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 VS 키움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LG VS 삼성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 VS 두산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SSG VS 롯데 18:30

*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창원 LG VS 수원 KT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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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 축구뉴스


1.10 클린스만, "한국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그게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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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선수들간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에서 경질된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잉글랜드)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아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지난 2월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 몸싸움을 벌여 큰 충격을 줬습니다. 손흥민이 탁구를 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이튿날 요르단과의 4강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했습니다. 한국은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이강인은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을 만나 사과했습니다. 손흥민은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이강인은 지난달 대표팀 소집돼 훈련을 앞두고 다시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졸전 끝에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데다 팀 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지난 2월 16일 경질됐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15년 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허탈한 듯 웃으며 "하지만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다.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감독 차례였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은 "2년간 한국어를 배워 제한적이지만 단어를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다"며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은 뒤 대부분 시간을 외국에서 보내면서 검증된 유럽파를 관찰했습니다. K리그에서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1년 중 하루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1년은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었다. 한국팀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오히려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1.11 포스테코글루, 당장 손흥민을 살려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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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31) 딜레마를 해결해야 합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갖습니다.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0으로 5위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6)를 추격해야 합니다.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합니다.

반면 아스널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아스널은 28일 오전 4시에 첼시를 상대하고 이어서 토트넘을 만납니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에 어느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는 아스널입니다.

일전을 앞두고 토트넘에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의 포지션입니다. 영국 ‘풋볼런던’은 23일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위치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히샬리송이 있을 때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했지만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계속해서 ‘SON 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30라운드 루턴 타운전 이후 3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높이와 힘이 뛰어난 뉴캐슬의 수비진에 고전하면서 후반 일찍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이 볼을 지키지 못하면서 실점을 연결된 장면이 두 차례나 나왔습니다. 이에 현지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최전방 기용 고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전에서도 손흥민의 위치가 관건입니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는 리그 최고 수준의 중앙 수비 듀요입니다. 두 선수 모두 속도와 힘이 뛰어나 지금과 같은 형태라면 고전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전을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치르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포지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4월 24일 야구뉴스


1.12 '2군 홈런왕→시범경기 홈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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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이게 진짜 현실이 맞나 싶었다."

단 한번의 찬스. 삼성 라이온즈는 놓치지 않고 폭풍처럼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 한방. 그랜드 슬램이 터지며 단숨에 역전을 넘어 저 멀리 달아났습니다. 주인공은 8번 타자 이성규(31).

이성규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8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역전의 6회말 1사 만루서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습니다. 0-3에서 3-3 동점을 만든 삼성이 단숨에 7-3으로 앞서가는 큰 홈런을 때려낸 것.

LG 선발 임찬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끌려가던 삼성은 6회알 선두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1사후 구자욱의 좌월 2루타로 드디어 첫 득점. 맥키넌의 안타로 드디어 임찬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삼성은 김영웅이 바뀐 투수 이우찬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강민호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류지혁의 3루 옆을 스치는 좌전안타로 1점씩을 뽑아 3-3 동점.

그리고 타석에 나온 이성규는 이우찬과 2B2S에서 5구째 134㎞의 몸쪽 낮게 온 포크볼을 그대로 퍼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날렸습니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3루측 삼성 팬들은 모두 일어나 열광했습니다. 올시즌 4번째 홈런이자 프로 9년차인 이성규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이성규는 "쳤을 때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넘어갔다고 생각했다. 뛰면서 이게 진짜 현실이 맞나 싶었다"면서 "기억에 오래 남을 홈런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포크볼을 노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속지 말자였다고. 이성규는 "2스트라이크 이후였기 때문에 이우찬 선수가 직구와 포크볼을 던지는 투수라 포크볼에 헛스윙을 하지 말자고 생각해 구종 보다는 높이에 신경을 썼고, 주자가 3루에 있으니 플라이볼을 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당시 만루 홈런을 칠 때의 타석에서의 전략을 밝혔습니다.

광주동성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2016년 2차 4라운드 31순위로 입단한 이성규는 장타력을 갖춘 거포 유망주였습니다. 2018년 퓨처스리그에서 무려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던 이성규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노시환과 함께 5개의 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올라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109경기에서 타율 2할7리(145타수 30안타) 1홈런 18타점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올시즌은 출발이 좋았습니다. 전날까지 23경기서 타율 2할7푼8리(36타수 10안타)에 3홈런 7타점을 기록했고, 출루율 0.400, 장타율 0.556으로 OPS 0.956의 좋은 모습.

선배인 김헌곤과 자주 얘기를 하면서 멘탈을 잡고 있다고. 이성규는 "헌곤이 형과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타율이 좋아진 부분에 대해 특별한 것이 없다. 결과가 나오니까 나도 자신감이 생기고, 적극적으로 치는 스타일인데 그게 나에게 맞는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성규는 "올시즌은 안다치고 꾸준히 하고 싶은게 개인적인 목표다. 성적에 대한 목표는 없다"면서 "우리 팀이 상위권에 올라가는게 진짜 목표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충분히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1.13 이러니 이정후가 ‘이치로 닮았다’ 소리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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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의 등번호는 51번입니다. 야구 역사상 등번호 51번을 달고 가장 거대한 성과를 남긴 스즈키 이치로의 향기입니다. 이정후도 이치로가 동경의 대상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도 이치로를 닮았고, 또 그것을 지향했습니다.

이정후는 스프링트레이닝 당시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주선으로 이치로를 만나 감격의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멜빈 감독은 시애틀 감독 시절 이치로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꼭 이것 때문은 아니지만, 현지 언론들은 물론 일본 언론들도 이정후를 이치로와 많이 비교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국적은 다르고 지금껏 쌓아온 경력은 더 큰 차이가 나지만 콘택트가 뛰어난 좌타 외야수라는 점에서 흡사한 구석이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3000안타를 친 이치로의 이름이 앞에 붙는다는 것은 그만큼 이정후에게 걸리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이정후의 타격 기술을 볼 수 있는 장면이 23일(한국시간)에도 나왔습니다. 이정후는 23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3번 중견수로 출전해 안타 하나와 볼넷 하나를 고르며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근래 들어 상대 선발이 우완일 때는 1번, 좌완일 때는 3번으로 주로 배치되고 있는 이정후는 이날 상대 좌완인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기술적인 타격을 하며 현지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았습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으나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전날(22일)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던 이정후는 이날 3회 퀸타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안타 행진을 개시했습니다. 이정후의 장점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삼진을 당하지 않고 콘택트를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기술적이면서도 감각적인 타격입니다.

이정후는 5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러브를 걷어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강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이정후의 기술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사실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이라 좌타자로서는 콘택트하기가 굉장히 멀 수밖에 없었습니다. 낮게 떨어지는 공인데 이정후는 허리를 뒤로 빼고, 순간적으로 한 손을 놓으면서 배트를 휘둘러 공을 맞혔습니다. 그리고 이 공이 안타로 연결됐습니다. 투수나 포수로서는 굉장히 허탈할 수밖에 없는 안타였습니다.

현지 해설진은 “이것이 바로 이정후의 타격”이라면서 이 타격의 기술적 난이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설명할 정도였다. 경기 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또한 “이정후는 타석에 들어가서 스윙을 할 때면 안타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치는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이정후는 경기마다, 시리즈마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상대 투수와 마주하는데 전에 한번도 본 적 없는 투수의 공을 그렇게 꾸준히 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뛰어난 기술은 물론 적응력도 칭찬했습니다.

이어 멜빈 감독은 “그런 강점은 이정후의 일부일 뿐이다. 이정후가 올 때부터 잘할 줄은 알았지만, 빅리그는 이정후가 뛰던 KBO보다 수준이 높다. 게다가 전혀 모르는 투수들을 상대하면서 거둔 수치니 정말 인상적이다. 스프링캠프부터 봤다면 잘 알겠지만, 이정후의 공을 맞히는 기술은 최고 수준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며 남은 타석에 대한 부담을 던 이정후는 7회 1사 후 맞이한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십분 활용해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상대 투수인 우완 션 리드-폴리는 이상하게 이날따라 제구가 흔들렸고, 이정후는 덤비지 않고 차분하게 기다리며 결국 볼넷을 얻어 이날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도 최근 기세가 좋았던 뉴욕 메츠를 5-2로 꺾어 이정후로서는 기쁨이 두 배였습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1안타 1볼넷으로 1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습니다. 전날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4사구를 골라 출루 자체는 한 이정후였습니다. 13경기 연속 출루로 이제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데뷔 시즌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세웠습니다. 11경기로 종전 10경기(2015년 강정호·2016년 김현수)를 깼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최장 기간 연속 출루는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52경기입니다. 추신수는 텍사스 소속이었던 2018년 5월 14일부터 2018년 7월 21일까지 이 기간 출루율 0.468을 기록하는 미친 활약으로 52경기 연속 출루로 현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추신수는 20경기 이상 연속 출루만 7차례 기록하는 등 최정상급 출루 머신으로 활약했습니다. 다만 이 기록 모두 데뷔 시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7차례 모두 추신수의 전성기가 시작된 2010년 이후에 몰려있습니다.

데뷔 시즌 최장 기간 연속 출루 기록은 2015년 피츠버그 강정호가 가지고 있습니다. 강정호는 2015년 7월 6일부터 26일까지 1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출루율 0.465, 장타율 0.581을 기록했습니다. 17경기 동안 볼넷은 4개로 많지 않았지만 24개의 안타가 꾸준하게 나오며 1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 부문 역대 2위는 최희섭이었습니다. 최희섭은 두 시즌에 걸쳐 있습니다. 200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희섭은 9월 21일부터 이듬해 4월 9일까지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가 최희섭의 기록까지 오는 데는 성공한 것입니다. 이정후의 성적은 아직 적응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는 4월에 달성한 것으로 이 또한 놀라운 일입니다. 연속 경기 출루는 꼭 안타가 아니더라도 4사구로도 요건을 채울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출루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타로 나서는 것이 아닌, 선발로 나갈 때는 풀로 뛰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는 패턴이라 ‘1타수 무안타’ 위험도 적습니다.





2024년 4월 24일 농구뉴스


1.14 ‘우리은행 이적’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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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결정,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3~2024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용인 삼성생명에 패했습니다. 그러나 2~4차전을 내리 이겼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청주 KB를 3승 1패로 꺾었습니다. 최후의 승자가 됐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김단비(180cm, F)를 제외한 4명의 베스트 라인업(박혜진-박지현-최이샘-나윤정)이 FA(자유계약)로 풀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은행 사무국은 우승 후에도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1차 FA였던 박지현(183cm, G)이 ‘임의해지’를 선택했습니다. 해외 리그에 도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3cm, F) 모두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우리은행의 주요 전력이 한꺼번에 빠져나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 FA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박혜미(182cm, F)였습니다. 박혜미는 큰 키에 긴 슈팅 거리를 지닌 선수. 우리은행은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연봉 총액 9천만 원(연봉 : 7천만 원, 수당 : 2천만 원)’의 조건으로 박혜미를 영입했습니다.

박혜미는 23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첫 FA 때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부상으로 아무 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우리은행의 연락을 받았다. 고민해야 할 게 생겼다. 익숙한 환경에 있어야 하는지, 변화를 줘야 하는지 말이다”며 FA 기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박혜미가 고민을 했던 이유.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동안 삼성생명에서 뛰었기 때문. 또, 임근배 전 감독과 삼성생명 사무국의 믿음 하에, 백업 빅맨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래서 박혜미는 “농구를 그만둘 수 있었는데, 임근배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서 나를 좋게 봐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농구를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나한테 감사한 팀이다”며 ‘삼성생명’의 의미부터 전했습니다.

이어, “나를 믿어준 임근배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감독님의 기대에 못 미쳐서, 너무 죄송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던 와중에, 임근배 감독님께서 이번 시즌 종료 후 물러나셨다. 감독님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며 임근배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박혜미는 우리은행의 손을 잡았습니다. ‘익숙함’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 박혜미는 “하상윤 신임 감독님께서도 ‘같이 해보자’고 제안해주셨다. 그래서 고민을 더 많이 했다. 그렇지만 나 스스로 ‘변화’를 더 많이 생각했다”며 키워드를 전했습니다.

그 후 “함께 뛰었던 (이)명관이가 우리은행으로 먼저 갔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명관이가 점점 잘했다. 결국 우승 트로피를 얻었다. 그리고 명관이가 나에게 ‘안 힘들다고는 못하겠지만, 농구가 늘 수 있는 곳이다. 기회도 많을 거다’고 이야기해줬다. 나 역시 명관이의 결과에 자극을 받았다”며 옛 동료였던 이명관(173cm, F)과의 재회를 기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의 주축 자원들이 많이 빠져나갔다. 국장님께서 ‘기회가 많을 거다’고 해주셨다. 나 스스로 결정을 어렵게 한 만큼, 마음을 더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며 ‘우리은행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박혜미는 앞서 삼성생명과의 시간을 많이 돌아봤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에서의 시간을 더 신경 쓰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은행에서의 시간은 박혜미에게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농구선수 박혜미’를 판가름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1.15 요키치 트리플더블, 계속되는 레이커스의 ‘덴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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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A 레이커스 선수들은 자다가도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의 이름만 들으면 벌떡 일어날 것 같습니다. 덴버가 요키치의 활약과 저말 머리의 결승 버저비터를 앞세워 레이커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덴버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 2차전 홈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1-99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고 2연승을 달린 서부콘퍼런스 2번 시드 덴버는 이제 2경기만 더 이기면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반면 정규리그 7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7번 시드로 올라온 레이커스는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습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도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와 만나 4연패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포함 덴버전 연패가 어느덧 10연패까지 이어졌습니다.

1차전을 103-114로 완패한 레이커스는 이번에도 상대 주포 요키치를 막지 못했습니다. 41분을 뛴 요키치는 27점·20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팀 내 1위였습니다.

특히 요키치는 15점 차로 벌어진 채 시작한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에만 15점·8리바운드·8어시스트를 몰아쳐 덴버의 추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83-89까지 따라온 경기 종료 5분 전부터 2분여간 7점을 몰아쳐 레이커스를 압박했습니다.

요키치의 활약으로 종료 2분여 전 92-93으로 따라붙은 덴버는 실책이 나오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게 속공 덩크슛을 허용하며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슛을 터뜨려 끝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는 종료 30초를 남기고 머리가 풀업 점퍼를 성공시켜 99-99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직후 레이커스의 공격에서 제임스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덴버에 마지막 기회가 왔습니다. 그리고 공을 잡은 머리가 레이커스 최고 수비수 앤서니 데이비스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시도, 블록슛을 피해 중거리 슛을 던졌고 종료 버저가 울림과 동시에 공이 림을 갈며 덴버가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32점·11리바운드, 제임스가 26점·12어시스트·8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한편 동부콘퍼런스에서는 2번 시드 뉴욕 닉스가 7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4-101로 간신히 꺾고 역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제일런 브런슨(24점)을 필두로 조시 하트(21점), 단테 디빈첸조(19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34점·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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