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무료스포츠 전문사이트 픽티비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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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1.1 픽티비 축구뉴스 (황선홍호, 선발 라인업 발표)

1.2 픽티비 축구뉴스 (노출증 팬, 도전은 끝이 없다)

1.3 픽티비 야구뉴스 (5연패 한화 이제 꼴찌와 2G 차 추락)

1.4 픽티비 야구뉴스 (무시무시한 오타니의 파워)

1.5 픽티비 농구뉴스 (“가문의 영광이지만 우승앞 형동생 없다”)

1.6 픽티비 농구뉴스 (부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신지현)




해외스포츠중계:


* U-23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02:30

* U-23 아시안컵 8강 D조 1위 VS 사우디아라비아 23:00

*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브라이튼 VS 맨시티 04:00

* 에레디비시 31라운드 SC 헤이렌베인 VS 아인트호벤 01:45

* 에레디비시 31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 VS 페예노르트 04:0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VS 피츠버그 01:3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VS 클리블랜드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W VS 미네소타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VS 신시내티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VS 캔자스시티 03: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VS 시카고C 03:2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VS 텍사스 03:3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04: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워싱턴 05:0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VS 뉴욕 양키스 08:05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VS 올랜도 08:00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뉴욕 VS 필라델피아 08:30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덴버 VS LA레이커스 11:00




국내스포츠중계: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 VS LG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T VS SSG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롯데 VS NC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 VS 한화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 VS 키움 18:30





2024년 4월 26일 오늘의 축구뉴스



1.1 황선홍호,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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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황선홍호가 인도네시아 사냥을 위한 선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와의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및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백종범을 시작으로 조현택-황재원-변준수-홍시후-이강희-백상훈-엄지성-강성진-이태석-김동진이 선발 출전합니다.


대한민국은 ‘죽음의 조’로 불린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당당히 8강에 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그리고 일본을 상대로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펼쳤습니다.

8강에서 만난 인도네시아는 돌풍의 주인공입니다. 호주, 그리고 요르단을 격파하며 첫 본선에서 첫 8강 쾌거를 이뤘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축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있다는 것이 위협적입니다.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는 것,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있어 맞춤 전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변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대한민국은 파리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승리가 필요합니다.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최소한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선 일단 4강에 진출해야 합니다. 그 길목에서 인도네시아와 만났습니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터뜨린 이영준, 그리고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태석의 활약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이 ‘죽음의 조’를 뚫고 나오는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전은 2번째 고비입니다.










1.2 노출증 팬, 도전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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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여성 축구팬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축구장에서 엉덩이를 자랑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엉덩이를 노출해 유명해진 모델은 코요테 큐티입니다. 본명은 아니고 아마도 팬들을 위한 닉네임입니다. 올해 23살이며 이탈리아 한 대학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축구장 노출 사진을 올려 돈을 벌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세리에 B팀인 바리를 응원합니다. 시즌 티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주 홈 구장 스탠드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이기에 선천적으로 축구를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축구장 관중석에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노출합니다. 물론 속옷은 입고 있지만 엉덩이 노출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과다 노출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도 합니다.


이 코요테 큐티가 이번에는 이탈리아를 넘어 알바니아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 ‘악명 높은 여성 축구팬이 또다시 해냈다’고 적었습니다. 즉 다양한 축구장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는 이 여성팬이 이번에는 알바니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촬영된 그녀의 모습은 다소 이상합니다. 보통 코요테 큐티는 축구가 열리는 경기장 관중석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올린 그녀의 사진은 텅빈 경기장입니다. 2만2500석 규모의 축구장인데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의 전용구장입니다. 코요테 큐티가 어떻게 경기가 없는 날 입장해서 사진을 찍었는지는 미스테리입니다.


코요테 큐티는 사진과 함께 “그래, 내가 또 해냈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알바니아 티라니에 있는 멋진 경기장의 매력에 빠졌다”면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 여성은 “게다가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색상인 빨간색이었다”라며 감탄했습니다.






2024년 4월 26일 오늘의 야구뉴스



1.3 5연패 한화 이제 꼴찌와 2G 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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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추락에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개막 초반 류현진 등판 날부터 시작한 5연패를 겪었던 한화가 또 류현진부터 시작한 ‘패패패패패’ 5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제 꼴찌 롯데 자이언츠와 불과 2경기 차입니다. 5강권이 꼴찌보다 더 멀어진 차디찬 현실이 찾아왔습니다.


한화는 4월 25일 수원 KT WIZ전에서 0대 9로 대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11승 16패로 리그 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제 9위 KT와 1.5경기, 10위 롯데와는 2경기 차입니다.


연패 탈출을 위해 심기일전한 한화는 이날 3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4회 말 한순간 리드를 내줬습니다. 한화 선발 투수 페냐가 장성우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은 뒤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 강백호에게 2타점 적시타, 로하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내주면서 점수 차가 순식간에 0대 5로 벌어졌습니다.


한화는 5회 말 시작과 함께 페냐를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6회 말 로하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준 뒤 7회 말에도 황재균과 조용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면서 9실점째를 허용했습니다.

한화 타선도 무기력했습니다. 상대 신인 선발 투수 원상현에게 꽁꽁 묶인 한화는 17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기나긴 침체에 빠졌습니다. 매일 선발 타순이 달라지는 분위기지만, 좀처럼 해결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베테랑 채은성과 안치홍, 그리고 주축 타자 노시환까지 모두 타율 2할대에서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흐름입니다.


특히 믿었던 류현진이 대량 실점으로 무너진 점 역시 뼈아팠습니다. 류현진은 4월 2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7실점(5자책)으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한화는 류현진 등판 날(4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한 연패를 다음 류현진 등판 때도 끊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은 어느새 5.91까지 치솟았습니다.


류현진은 24일 경기 등판 때 ABS 존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계속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류현진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ABS 존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경기장 ABS 존임에도 하루하루 존이 다르게 느껴지는 게 류현진의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ABS 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선수들의 ‘감’을 통한 불만 제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ABS 존은 기존 인간 심판진이 판정하던 스트라이크 존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오랜 기간 인간 심판진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익숙했던 선수들이 그 경험을 기준으로 ABS 존 판정을 바라보는 건 모순입니다.

그간 포수 프레이밍과 반대 투구와 관련한 인간 심판진의 볼 판정, 그리고 홈 플레이트 중간점과 끝점을 모두 통과해야 하면서 각자 신장에 따라 달라지는 ABS 스트라이크 판정을 고려하면 분명히 예전 판정 흐름과 다르다는 걸 선수들이 인지해야 합니다.


결국, ABS 제도를 예상보다 일찍 도입한 KBO가 ABS 볼 판정에 대한 정확한 측정값과 3D 궤적 구현을 현장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ABS 판정에 계속 불만을 보인 팀과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ABS 판정이 도움이 된다는 얘길 꺼내는 팀과 선수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팀 성적의 차이일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걸 ABS 탓으로 돌리는 건 변명에 불과합니다.


한화는 ABS 판정보다는 17이닝 연속 무득점의 무기력한 타선과 류현진 등판 날 나온 와르르 무너진 수비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1위에서 8위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한화 최원호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불만 여론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한화가 두산 베어스와 다가오는 주말 홈 3연전에서 다시 반전의 불씨를 만들지 궁금해집니다.












1.4 무시무시한 오타니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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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1를 찍었습니다. 타율은 물론 최다안타에서 1위입니다. 그런데 더 무시무시한 것은, 전체 안타에서 차지하는 ‘장타’의 비중이 절반을 훌쩍 넘는다는 것입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파워는, 베이브 루스의 별명 ‘장타의 제왕(The Sultan Of Swat)’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립니다.


오타니는 25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3안타 2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11-2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중요한 것은 안타의 질입니다. 홈런은 없었지만, 안타 3개가 모두 2루타였습니다. 타구 속도도 엄청났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나온 2루타의 타구 속도는 무려 115.6마일(약 186㎞)이 나왔고, 8회와 9회 나온 2루타의 타구 속도도 각각 105.7마일(약 170.1㎞), 101.9마일(약 164㎞)로 엄청났습니다.


오타니의 현재 성적은 타율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OPS(출루율+장타율) 1.129, 6홈런 16타점입니다. 타율, 장타율, OPS, 최다안타(39), 2루타(14), 총루타(73), 장타(21)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입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전체 안타 수에서 장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훌쩍 넘는다는 것입니다. 오타니가 단순히 공을 맞히기 위한 스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2010년 이후 시즌 첫 26경기에서 타율 0.370, 35개 이상의 안타, 그리고 20개 이상의 장타를 친 선수는 2015년의 애드리안 곤살레스(당시 LA 다저스)와 2017년의 라이언 짐머맨(당시 워싱턴 내셔널스), 그리고 올해 오타니 뿐입니다.


아직 홈런 페이스가 조금 더딘 것처럼 보이지만, 원래 오타니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타격감도 뜨거워졌습니다. 2023년까지의 오타니의 통산 성적을 보면, 6월에 가장 많은 홈런(43개)이 나왔고, 그 다음이 7월(31개), 8월(28개) 순이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팔꿈치 수술로 인해 올해는 투타겸업이 아닌, 타자에만 집중합니다. 그리고 타격에 집중하는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상대 투수들에게 똑똑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진에 13만 여명의 팬을 거느린 소셜미디어에는 “기립 박수!” 등 수많은 칭찬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화려하다”“아름답다”고 적었고 또 어떤 팬은 “내가 응원하는 팀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는 유로 2024에 출전하는 리히텐슈타인(6월3일)과 아제르바이잔(6월6일)가 열립니다. 코요테 큐티는 이때는 알바니아가 아니라 더 큰 관심을 받기위해서 독일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언론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26일 오늘의 농구뉴스


1.5 “가문의 영광이지만 우승앞 형동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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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가장 행복하시죠.”

봄 농구의 마지막 자리에서 맞붙은 허웅(31·KCC)과 허훈(29·KT) 형제는 미소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58)의 두 아들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초의 형제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예상했던 결과는 아닙니다. 1997년 출범한 KBL에서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적이 일어나더니, 3위인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해 성사됐습니다.

허웅과 허훈이 프로농구를 이끄는 슈퍼스타들이라는 점에서 팬심도 들끓고 있습니다. 2021~2022시즌 올스타전에선 ‘팀 허웅’과 ‘팀 허훈’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고,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허웅이 팬 투표 1위, 허훈이 팬 투표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25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의 주인공도 자연스레 두 사람이 됐습니다. 허웅과 허훈은 “아버지가 가장 행복하다. 챔피언결정전 최초의 형제 대결의 주인공이 되다니 가문의 영광”이라며 “부상 없이 멋진 승부를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형제 대결의 훈훈한 분위기는 딱 여기까지였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선 형도, 동생도 없다는 듯 네 손가락을 펼치는 선전 포고가 나왔습니다. 7전 4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을 4전 전승으로 끝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허웅은 “(허)훈이가 어제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흥분해 카톡방에 불이 났다”며 “형제 대결로 관심을 받으니 반갑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선)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우승하겠다. 4전 전승으로 (연고지인) 부산에서 끝내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허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허훈은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이니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다르다. (형이 뛰는) KCC한테 한 번도 지고 싶지 않다. 빨리 끝내고 우승컵을 들겠다. 형과 1대1로 맞붙어도 그저 상대 선수일 뿐”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사령탑들도 자신이 지도하는 형제를 두둔하느라 바빴습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착한 웅이는 못된 훈이한테 늘 양보해 속상하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선 동생이란 사실을 잊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송영진 KT 감독은 “훈이는 항상 자신이 있다. (문)성곤이까지 잘 살려줬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KCC가 우승한다면 13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게 되고, KT는 최초로 정상을 밟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3승3패로 동률이었습니다.

두 팀은 형제 대결뿐만 아니라 연고지 문제로도 엮여 있습니다.

KCC의 현 연고지인 부산이 과거 KT가 2021년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옛 터전입니다. 전 감독은 KT가 부산이 연고지였던 2009~2015시즌까지 KT 지휘봉을 잡아 송 감독을 지도한 인연도 있습니다.

허훈은 “아직 KT의 팬들이 부산에도 계실 것”이라면서 “두 팀의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잔치를 위해 죽기 살기로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6 부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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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오프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보상 선수로 부산 BNK 유니폼을 입는 듯 했던 신지현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WKBL은 25일 신한은행과 BNK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변소정과 박성진을 BNK에 내주는 대신, 신지현과 올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 스왑권을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부천 하나원큐의 간판 스타로 10년 넘게 활약해 온 신지현은 2021~2022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하나원큐와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4억2000만원에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이 끝난 후 BNK에서 FA로 풀린 진안을 영입하고 내부 FA였던 양인영과 김시온도 눌러앉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지현까지 그대로 데려갈 경우, 16억8000만원인 샐러리캡이 초과될 것은 자명했습니다. 결국 하나원큐는 신지현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했고, BNK는 ‘당연하게’ 신지현을 지명했습니다.

그런데 BNK도 비시즌 박혜진과 김소니아라는 거물급 FA들을 동시 영입한데다 안혜지까지 앉히면서 신지현을 데려올 경우 역시 샐러리캡이 초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신지현 트레이드를 타진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샐러리캡에 다소 여유가 있는 신한은행과 트레이드가 성사됐습니다.

신지현을 데려오면서, 신한은행의 전력 또한 무시못할 수준이 됐습니다. 김소니아가 BNK로 이적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에서 최이샘을 영입했고, 용인 삼성생명에서 신이슬까지 데려오면서 신지현-신이슬-최이샘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중심축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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