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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작하며

1.2 실시간 스포츠 중계의 편리함

1.3 스포츠중계의 변화

1.4 주요 스포츠 이벤트 중계

1.5 무료로 즐기는 무료스포츠중계

1.6 다양한 스포츠중계 콘텐츠

1.7 커뮤니티와의 소통

1.8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1.9 픽티비의 비전

1.10 픽티비 축구뉴스 (감독들도 외쳤다 “정몽규 회장 사퇴”)

1.11 픽티비 축구뉴스 (투헬, "김민재는 나와 안 맞는다")

1.12 픽티비 야구뉴스 (류현진, 170억 투수가 ERA 5.65 말이 되나)

1.13 픽티비 야구뉴스 (김하성 뽕 뽑고 트레이드하려 그러나)

1.14 픽티비 농구뉴스 (한기범농구교실, 혈우병 환자 돕는다)

1.15 픽티비 농구뉴스 (‘최연소 1번 시드’의 멈추지 않는 패기)

해외스포츠중계:

*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묀헨 04:0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VS 피츠버그 01:3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VS 필라델피아 02:0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VS 클리블랜드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VS 세인트루이스 02:1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VS 캔자스시티 03: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VS 시카고C 03:2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VS LA다저스 04: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VS 오클랜드 04:37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VS 신시내티 07: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VS 워싱턴 07:4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W VS 탬파베이 07:5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VS 뉴욕 양키스 08:0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VS 오클랜드 08:07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VS 애틀란타 08:2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VS 미네소타 08: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VS 콜로라도 09:40

* NBA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인디애나 VS 뉴욕 09:00

국내스포츠중계: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한화 VS 롯데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 VS 삼성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 VS KT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 VS 키움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SSG VS LG 18:30

1.10 감독들도 외쳤다 “정몽규 회장 사퇴”

국내스포츠중계

침묵하던 축구 지도자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이하 지도자협회)는 7일 밤 긴급 성명을 내고 “낙후된 축구 저변을 돌보지 않은 채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 몰두하는 현 집행부의 졸속 행정 때문에 한국 축구가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정몽규 KFA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국 축구의 국제무대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깝다.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당시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에 졸전 끝에 0-2로 완패했습니다. 대회 기간 대표팀 내 주축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멱살잡이를 하는 등 갈등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하는 건 지난 1984년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입니다.

지도자협회는 “거듭된 참사는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예고된 참사”라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우려한 축구 지도자들이 오래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고 수차례 KFA에 건의했지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매번 묵살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도자협회는 또 “지난 2013년 출범한 정몽규 회장 체제는 그간 선·후배가 함께 공들여 쌓아 올린 한국 축구의 위상과 자긍심을 10여년 사이에 모두 무너뜨렸다”면서 “지난해 논란을 빚은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불투명했던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 등이 잘못된 행정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회장과 KFA 집행부의 거듭된 실책에 대해 축구계 일선 지도자들이 조직적으로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도자협회는 아시안컵 탈락 직후인 지난 2월 창립총회를 열었고, 지난달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도자의 손으로 한국 축구의 개혁을 이끌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학원 스포츠 및 일반팀·프로팀 감독과 코치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지도자협회장을 맡은 설동식 전 제주 유나이티드 유스팀 총감독은 “좋은 선수를 길러내는 데 집중하느라 운동장 밖 사정에 관심 가질 여유가 없는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고 집단행동에 나선 상황을 정 회장과 KFA가 준엄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면서 “정 회장은 몇몇 대표팀 성과를 본인의 치적으로 포장하려 들지만, 정작 대표팀의 뿌리가 되는 유·청소년과 아마추어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는 의지가 없다. 이런 고민 없는 운영이 한국 축구의 수십 년 퇴보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11 투헬, "김민재는 나와 안 맞는다"

해외스포츠중계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원정 선발 제외를 발표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독일 스토르트 등을 통해 계획을 전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나설 센터백 조합에 대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나와 잘 맞지 않는다. 현재 데 리흐트와 다이어가 선발 경쟁에서 앞서 있다"며 "데 리흐트가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투헬 감독과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노이어는 무릎 부상을 당했던 데 리흐트가 팀 훈련에 복귀한 것에 대해 "경기장에선 함성 소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항상 모든 대화를 이해하지는 못한다"면서도 "센터백 듀오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데 리흐트가 복귀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가운데 경기 후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가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비니시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위치 선정과 움직임이 지적받았습니다. 김민재는 후반전 종반에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에게 파울을 범해 동점골 실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 홈경기를 마친 후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 전후로 방출설까지 언급됐습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7일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두 번의 실수로 인해 평판이 더욱 나빠졌다. 이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며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형편없는 위치선정을 보였고 페널티킥 허용 상황에선 지나치게 탐욕스러운 태클을 했다. 김민재는 수 많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화나게 했고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합리적인 제안을 받으면 한 시즌 만에 김민재를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 최근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제시한다면 이적시킬 의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1.12 류현진, 170억 투수가 ERA 5.65 말이 되나

스포츠중계

너무 오래 쉬었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롯데 타선에 난타를 당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류현진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결과는 류현진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도 안타 8개를 맞았고 5실점으로 고전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출발했습니다. 1회말 선두타자 윤동희에 우중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고승민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어진 1사 2,3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으나 3루주자 윤동희의 득점까지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나승엽을 삼진 아웃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류현진은 안정감을 회복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석과 이주찬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롯데의 분위기를 끊은 류현진은 박승욱을 2루수 땅볼로 제압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습니다. 3회말은 삼자범퇴였습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윤동희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했고 고승민을 초구에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했습니다. 레이예스는 삼진 아웃. 류현진의 기세는 4회말에도 이어졌습니다. 선두타자 전준우를 2루 땅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나승엽을 또 한번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고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시련의 5회가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류현진은 선두타자 김민석을 삼진 아웃으로 잡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투구를 이어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8번타자 이주찬에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9번타자 박승욱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은 것도 모자라 중견수 정은원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류현진이 입은 데미지는 더욱 커졌습니다. 순식간에 1사 2,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윤동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는 희생플라이로 이어져 0-2 리드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2아웃까지 잡았으니 추가 실점만 하지 않으면 승산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고승민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흔들렸고 레이예스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맞아 0-4 리드를 허용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전준우의 타구가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3루타로 이어져 0-5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는 장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하의 류현진이 난타를 당하는 장면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결국 류현진은 0-5로 뒤지던 6회말 장민재와 교체되면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찍혔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65로 치솟고 말았습니다. 정녕 이것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란 말인가요. 8년 총액 17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인데 점점 시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대전 SSG전에서 KBO 리그 통산 100승을 기록한 기쁨은 그렇게 한 순간에 사라졌습니다. 당초 류현진은 5일 광주 KIA전, 7일 사직 롯데전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두 경기 모두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면서 일주일이나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라야 했습니다. 평소 루틴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류현진에게 긴 휴식은 독으로 작용했습니다.

1.13 김하성 뽕 뽑고 트레이드하려 그러나

김하성(29·샌디에이고)은 지난해 6월과 7월로 이어지는 시기 말 그대로 폭발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한국인 선수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인 16경기 연속 안타가 이 시기에 나왔고, 올스타 가능성이 거론된 것도 바로 이 시기입니다.

실제 김하성은 지난해 6월 27경기에서 타율 0.291, 7월에는 24경기에서 타율 0.337, 출루율 0.449를 기록하며 대폭발했습니다. 하위 타선에 있던 타순 또한 1번이나 상위 타선으로 당겨지는 등 샌디에이고는 좋을 때의 김하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체력이었습니다. 좋을 때 계속 나가는 건 좋은데, 무더운 시기에 매일 경기에 나가다보니 점차 체력이 고갈됐던 것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가끔씩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지명타자로 나서기도 하는 등 체력 안배를 했지만 김하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매일이 상위 타순이자 선발 2루수 혹은 다른 포지션의 선발 출전이었습니다. 심지어 7월 중순쯤 되자 밥 멜빈 당시 감독도 “김하성의 체력이 걱정된다”라고 했지만, 김하성의 활약이 너무 좋았고 팀 성적도 좋지 않았기에 매일 라인업에 넣는 고리가 반복됐습니다.

그 결과 김하성은 시즌 막판 체력적인 부담이 드러나며 타구가 죽기 시작했고, 시즌 끝에는 원인 모를 복통까지 겹쳐 쉬는 등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습니다. 김하성의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샌디에이고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시작부터 혹사 조짐입니다. 올해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김하성은 팀이 치른 39경기에 모두 나가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두 유격수였습니다. 리그에서 김하성만큼 혹사 당하는 야수를 찾아보기는 매우 어렵다. 실제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수비 이닝이 많은 야수입니다.

김하성은 8일까지 총 343⅓이닝 동안 수비를 했습니다. 이는 팀 동료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337⅓이닝)에 앞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입니다. 그런데 타티스 주니어는 우익수입니다. 같은 이닝을 뛰어라도 우익수와 유격수의 체력 부담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중앙 내야수(유격수·2루수)로 한정하면 전체 2위가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유격수 2위가 앤서니 볼피(뉴욕 양키스)로 각각 321이닝인데 김하성은 22이닝이나 더 많습니다.

물론 샌디에이고가 서울시리즈에 나서 타 팀 모두 두 경기 정도 더 많은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경기 18이닝보다 더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김하성의 독보적인 혹사(?)를 상징하는 대목입니다. 가뜩이나 체력 소모가 많은 포지션에서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는 만큼 공격에도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하성은 OPS(출루율+장타율)는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타율(0.260→0.210)과 출루율(0.351→0.317)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이 떨어진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2루수이자 내셔널리그 2년 연속 타격왕인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했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있던 베테랑 내야수 도노반 솔라노를 영입해 내야를 강화했습니다. 실제 두 선수는 영입 이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 선수 모두 유격수는 아니다. 아라에스는 어차피 유격수가 안 되는 선수고, 솔라노도 예전에는 유격수를 봤지만 지금은 코너 내야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김하성이 휴식을 취할 때 잰더 보가츠를 다시 유격수로 뛰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샌디에이고는 아직 이 방법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김하성의 수비력에 신뢰를 표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대로 가면 김하성의 방전은 불 보듯 뻔합니다. 그 어떤 메이저리그 유격수도 162이닝을 풀로 뛸 수는 없습니다. 정말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능력을 다 뽑아 먹고 트레이드시킬 것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관리 방법을 찾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2024년 5월 09일 오늘의 농구뉴스

1.14 한기범농구교실, 혈우병 환자 돕는다

한기범농구교실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입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농구를 통해 혈우병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한기범농구교실의 이상과 열정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2004년 설립 이후로 농구의 가치를 통해 많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농구의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꿈과 희망을 전달해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의 성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기범농구교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캠페인은 5월 8일 한기범농구교실 혜화점을 시작으로 5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희망농구올스타전" 현장까지 열흘간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기범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지도하는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이를 통해 혈우병 환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온라인 상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단장은 "한기범농구교실 20주년을 맞아 레드 타이 챌린지를 통해 혈우병 환우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구의 선한 영향력을 믿으며, 혈우병 환우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헤모필리아 라이프와 레드 타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한기범농구교실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농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곳곳에 전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2004년 사당중학교에서 첫 농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의 다양한 지역에서 농구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구를 통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기범농구교실 대표 한기범 회장은 "20년 동안 한기범농구교실은 농구의 가치를 실천하며 많은 이들에게 농구의 즐거움을 전달해왔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혈우병 환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자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한기범농구교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혈우병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한기범농구교실의 공식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5 ‘최연소 1번 시드’의 멈추지 않는 패기

평균 연령 23.9세.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1번 시드를 당당하게 거머쥐었습니다. 지금처럼 양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시드가 8번까지 배정된 1984년 이후 1번 시드 팀 역대 최연소 연령 기록입니다.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친 이들은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강적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나서도 첫 판부터 시원한 완승으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3~2024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7전4선승) 1차전에서 117-95, 22점차 대승을 챙기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앞서 1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4경기만에 집으로 돌려보낸 기세를 몰아 플레이오프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자랑하는 댈러스는 이번 시즌 서부콘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4위 LA 클리퍼스를 4승2패로 돌려세우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돈치치의 슛감이 떨어진 것이 아쉽지만, 대신 어빙이 그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경기는 3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74-69로 앞선 쿼터 종료 5분19초 전 쳇 홈그렌의 3점슛을 시작으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3점슛 2개, 그리고 아이재이아 조의 3점슛 1개가 연거푸 터지며 같은 기간 4점을 올리는 데 그친 댈러스와의 차이를 순식간에 벌렸습니다.

결국 3쿼터를 89-79, 10점차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96-87로 앞선 4쿼터 종료 8분11초 전부터 제일런 윌리엄스가 3점슛 2개 포함 연속 8점을 쏟아부어 순식간에 104-87, 17점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29점·9리바운드·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홈그렌이 19점·7리바운드, 윌리엄스가 18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습니다. 댈러스는 원투 펀치인 돈치치(19점·9어시스트·6리바운드)와 어빙(20점)이 도합 39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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