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중계) 호블란,라이더컵 연습라운드 중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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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골프중계) 호블란,라이더컵 연습라운드 중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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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골프중계) 호블란,라이더컵 연습라운드 중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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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중계) 호블란,라이더컵 연습라운드 중 홀인원

미국과의 남자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30년 홈 무패 징크스를 갖고 있는 유럽팀에 길조가 날아들었습니다.

유럽팀이 속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둔 9월 2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연습라운드 도중 5번 홀(파4) 홀인원에 성공했습니다.


우드로 날린 페어웨이의 티샷이 그린에 떨어지더니 핀방향으로 그대로 굴러가 홀에 떨어졌습니다.


이를 지켜본 동료들과 갤러리들은 환호했습니다.


호블란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4개의 홀인원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BMW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홀인원을 1개씩 기록했고 올 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홀인원을 잡아낸 바 있습니다.


공식 대회가 아닌 연습라운드 도중 나온 것이지만 호블란의 이번 홀인원은 지금까지 그가 기록한 파3 홀인원이 아닌 파4 홀인원이라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파4 홀인원은 지금껏 PGA투어를 통틀어서도 한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입니다.


지난 2001년 앤드류 매기(미국)가 피닉스 오픈에서 파4 홀인원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호블란의 힘입어 라이더컵 유럽팀은 대회 개막 전부터 더욱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더컵에서 30년 넘게 홈 무패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유럽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미국에 열세지만 로리 매킬로이 등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라이더컵에서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세계 4위의 호블란은 세계 2위 매킬로이, 세계 3위 존 람 등과 함께 유럽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힙니다.


특히 호블란은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30명만이 출전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페덱스컵 우승을 따내는 등 최근 흐름도 좋습니다.


그런 호블란이 라이더컵 개막전부터 홀인원을 기록하며 '장외'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일까요. 유럽팀은 같은날 열린 라이더컵 첫날 하나의 공으로 2명이 번갈아가면서 경기를 펼치는 포섬매치에서 4경기 전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첫 경기에서 존 람과 티렐 해튼이 팀을 이뤄 스코티 셰플러, 샘 번즈에 3홀 남기고 4홀 차로 대승을 거둔 유럽팀은 2경기에서도 루드비그 아베르그와 팀을 이룬 호블

란이 맥스 호마, 브라이언 하먼을 맞아 3홀 남기고 4홀 차로 완파하면서 2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남은 2경기가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럽팀은 셰인 라우리, 젭 스트라카가 리키 파울러, 콜린 모리카와에 3홀차 리드하고 있어 로리 매킬로이, 토미 플리트우드가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에 1홀 차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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