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달라진 토트넘에 긴장한 클롭

(해외축구중계) 달라진 토트넘에 긴장한 클롭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축구중계) 달라진 토트넘에 긴장한 클롭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달라진 토트넘 홋스퍼 축구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2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리버풀과 토트넘 모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호이기에 두 팀의 격돌은 경기 시작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흐름이 좋기에 경기를 앞두고 기세등등한 상황이기에, 어느 팀이 마지막에 웃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전시즌 8위 토트넘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도력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면서 리그 6경기에서 승점 14(4승2무)를 챙기면서 4위에 위치했습니다.

두 팀 중 어느 한 팀의 무패행진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리버풀 팬들은 자신만만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리버풀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랜기간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리버풀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는 무려 2017년 10월 경기(4-1 승)입니다.

이후 리그에서 총 11번 만나 3무8패를 기록하며 약 6년 동안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무패기록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이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챙겨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봐왔던 토트넘과 다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클롭 감독은 먼저 "두 팀 모두 축구를 할 테고, 이는 좋은 소식이지만 접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소식이기도 하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의 역습팀이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선 "갑자기 나타나는 선수"라고 칭찬하며 손흥민 경계를 한 시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달라진 토트넘이 6년 만에 리버풀 상대로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국 팬들은 이날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유럽 통산 200호골이 나올지 주목했습니다.

지난 24일 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뽑아내 2-2 무승부를 이끌어내면서 유럽 통산 199호골을 달성했습니다.

개막 후 6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레이스에 합류한 손흥민이기에 이변이 없는 한 리버풀전 선발은 예고된 사항입니다.

손흥민이 리버풀전을 통해 유럽 통산 200호골 금자탑에 오를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리버풀전 무승 행진도 끊어 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