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월드컵 2022 유니폼, 경매에 나온다

(축구 중계) 리오넬 메시가 2022년 아르헨티나의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들이 경매에 나와,

디에고 마라도나의 1986년 쿼터파이널에서의 '손의 신'골을 포함한 74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뛰어넘어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기념품 컬렉션으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더비스(Sotheby's)는 아르헨티나 주장이 카타르에서 입었던 여섯 벌의 유니폼 중 하나로

2022년 12월에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도 입었던 것을 포함해 이 유니폼들이 1000만 달러(800만 파운드) 이상에 경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3-3 무승부 끝에 패널티 킥으로 프랑스를 이기고 국가 3회째의 월드컵을 차지했으며, 메시는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36세인 메시는 경매에 대한 소식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일부 수익금이 드문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조안데드 바르셀로나 어린이 병원이 주도하는 "Unicas 프로젝

트"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 중계) 2022년 9월 뉴욕 서더비스에서 1천만 달러(8천만 파운드)에 팔린 NBA 1998년 결승전 저지로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은 현재로서는 스포츠 기념품의 경매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축구 기념품에서는 특히 2022년에 기록된 다른 기념품 중에선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 쿼터파이널에서의

'손의 신'골을 넣은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930만 달러(740만 파운드)에 낙찰된 것이 현재까지의 최고 기록이다.

서더비스는 메시의 유니폼을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경매에 올릴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뉴욕 본사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전시회로 열리게 될 것이다.

경매사는 미국의 기술 스타트업인 AC Momento와 협력하여 유명 선수들의 경기에서 입었던 기념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플레이하는 메시는 다비드 베컴이 공동 소유한 클럽이자 17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여러 차례 라리가를 차지하고 챔피언스 리그를 4번이나 우

승했다.

메시는 연례로 게임의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 볼을 8번 수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더비스의 현대 컬렉티블 담당자 브람 와터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로, 메시의 용감한 여정과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