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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0일 픽티비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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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1.1 픽티비 축구뉴스 (“20억 밑으로 외인감독 영입? 이게 말이 되나”)

1.2 픽티비 축구뉴스 (이강인 경기 못보나, 프랑스 리그앙 중계권 협상 파행)

1.3 픽티비 야구뉴스 ('이럴수가' 황영묵-하주석 치명적 실책, 패배로 돌아오다)

1.4 픽티비 야구뉴스 (트레이드 1순위, 왜 페디가 아닐까)

1.5 픽티비 농구뉴스 (안준호, 한국 농구 싹 바꿨다!)

1.6 픽티비 농구뉴스 (르브론의 '라스트 댄스')





해외스포츠중계:


* 유로 준결승 스페인 VS 프랑스 04:00

* 코파아메리카 준결승 아르헨티나 VS 캐나다 09:00

* 메이저리그 시카고C VS 볼티모어 07:35

*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VS 디트로이트 07:40

*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필라델피아 07:40

*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VS 탬파베이 07:50

*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VS 신시내티 08:10

* 메이저리그 워싱턴 VS 뉴욕 메츠 08:10

*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VS 보스턴 08:10

*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VS 세인트루이스 08:45

*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VS 휴스턴 09:10

*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VS 시카고W 09:10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VS 밀워키 09:10

* 메이저리그 텍사스 VS LA에인절스 10:38

*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VS 애리조나 10:40

* 메이저리그 시애틀 VS 샌디에이고 10:40

* 메이저리그 토론토 VS 샌프란시스코 10:45





국내스포츠중계:


* K리그1 22라운드 울산 VS 광주 19:30

* K리그1 22라운드 포항 VS 강원 19:30

* K리그1 22라운드 전북 VS 제주 19:30

* K리그1 22라운드 서울 VS 대전 19: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한화 VS 키움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 VS LG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롯데 VS SSG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 VS 삼성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 VS KT 18:30





2024년 7월 10일 픽티비 스포츠뉴스


-축구뉴스-


1.1 “20억 밑으로 외인감독 영입? 이게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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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서 때 아닌 폭로전이 벌어졌습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도맡았던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이 홍명보 감독(55)의 내정에 불만을 품고 내밀한 이야기를 모두 쏟아낸 것입니다.

전력강화위원 사퇴를 선언하며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고 주장한 박주호의 폭로성 발언은 가뜩이나 부정적이었던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굳게 입을 닫고 있었던 전력강화위원 A씨는 박주호의 주장에 공감하면서 “결국, 돈이 문제였다”고 혀를 찼습니다.실제로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지도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고 공개한 연봉 가이드라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난 3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최대 금액은 30억원 안팎이었습니다. 그런데 협회가 전력강화위에 통보한 금액은 20억원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우리는 제시 마쉬 감독 영입에 왜 실패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친구는 정말 한국행에 진심이었다”면서 “협상에 나섰던 협회가 불발소식을 전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금액의 절반도 되지 않는 연봉으로 접촉해서 생긴 일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말하기 어렵지만 150만 달러(약 20억원)보다 훨씬 아래”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전력강화위를 더욱 답답하게 만든 것은 이 금액도 지난 6월 제8차 회의에서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한 협회 직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는 사실입니다. A씨는 “차라리 이 금액을 일찍 알았다면 시간을 버리지 않고 현실적인 외국인 지도자를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력강화위는 마지막 10차 회의에서 거스 포옛 전 그리스 축구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시티 감독 그리고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 홍 감독 등 4명을 최종 후보로 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협회의 연봉 가이드라인을 수락한 것은 바그너 감독이 유일했습니다. A씨는 “사실 감독들은 어느 정도 단가가 정해져있다. 아널드 감독은 언론을 통해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왔기에 후순위로 미뤘다. 이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1~3순위는 알아서 결정해달라고 위임했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도 쉽게 수긍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원래 정 위원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홍 감독이 현실적이라는 판단 아래 1순위 후보로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감독 선임의 전권을 부여받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남은 후보군과 접촉한 결과 홍 감독 선임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A씨는 “정해성 위원장는 정말 힘이 없었다. 사의를 표명할 때는 지친 나머지 입까지 돌아갔더라”면서 “돌고 돌아 홍 감독으로 갈 것이라면 차라리 그 때 결론을 냈어야 했다. 우리가 바닥에 버린 시간이 아깝다”고 말했습니다.








1.2 이강인 경기 못보나, 프랑스 리그앙 중계권 협상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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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앙의 TV중계가 당장 이번 시즌부터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지난 8일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이 2024~2025시즌 리그앙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도 TV중계권 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8개 구단이 파산 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LFP는 지난해 10월부터 2024~2029시즌의 리그앙 TV중계권 입찰에 나섰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합니다. LFP가 연간 10억 유로(약 1조 4962억원)라는 거액을 고집하면서 기존 중계권사와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타르에 본사가 있는 비인 스포츠와 영국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DAZN이 그나마 협상 대상자로 떠올랐지만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DAZN의 마지막 제안은 LFP의 기대치의 절반도 못 미치는 연간 3억 7500만 유로(약 561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DAZN은 계약 첫해 3억 달러로 시작해 마지막 해인 2028~2029시즌에는 5억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비인 스포츠의 제안도 큰 차이가 없어 현 시점에선 계약 타결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LFP는 새로운 TV 채널을 만드는 방법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상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리그앙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떠나면서 리그 경기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네이마르(알힐랄)가 지난해 각각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고, 올해는 자국 최고의 축구 선수로 사랑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까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중계권사 입장에선 LFP의 조건을 맞춰줄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리그앙 중계가 불발되면 당장 8월 개막하는 2024~2025시즌부터 모든 경기가 불발되는 것을 넘어 구단들의 재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은 재정을 걱정할 팀은 아니지만, 과거 석현준이 활약했던 스타드 랭스는 파산 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구뉴스-



1.3 '이럴수가' 황영묵-하주석 치명적 실책, 패배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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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황영묵과 하주석의 치명적인 실책이 엄청난 스노우볼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한화는 끝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한화는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습니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이날 5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습니다. 그는 1회말 1사 후 로니 도슨에게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전체 타율 4위와 3위인 김혜성과 송성문을 범타로 잡고 첫 위기를 넘겼습니다.

와이스는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2회에도 2사 후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3회에는 1사 후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도슨을 투수 병살타로 잡았습니다. 4회도 앞선 이닝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자는 나갔으나 실점은 내주지 않았습니다.

키움 타선은 와이스의 적극적인 투구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졌습니다. 와이스가 5회를 마치는 데 필요한 투구수는 단 50구. 그야말로 난공불락이었습니다. 

순항하던 와이스는 6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맞았습니다. 후속타자 도슨에게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와이스는 무사 1,3루 위기에서 김혜성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황영묵이 이를 놓쳤고 주자는 모두 살았습니다. 그 사이 이주형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한 점을 허용했습니다.

실책의 여파였을까요. 와이스는 송성문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와이스는 이후 최주환, 이형종, 김재현을 모두 범타로 잡고 무사 2,3루를 탈출했습니다. 황영묵으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법한 순간이었습니다. 

황영묵은 다만 7회말 1사 후 장재영의 2루수 깊은 타구를 또 한번 포구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쉬운 타구는 아니었으나 한화로서는 뼈아픈 플레이였습니다. 그러나 와이스가 이주형과 도슨을 범타로 잡으면서 황영묵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황영묵의 실책으로 인해 내주지 않아도 될 1점을 준 한화는 결국 8회말 다시 한번 수비에 울었습니다. 한화는 8회말 1사 만루 대타 김건희 타석에서 포수 이재원의 포일로 3-3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김건희를 3루 뜬공으로 잡았으나 고영우의 3루 방면 내야안타와 하주석의 송구 실책으로 5-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로서는 이날 경기의 승기를 사실상 키움에게 넘겨주는 결정적인 실책이었습니다. 

와이스의 눈부신 호투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준 한화입니다. 






1.4 트레이드 1순위, 왜 페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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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꼴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현재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판매불가 선수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켜서 확실한 리빌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특히 선발 원투펀치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고의 매물입니다. 지난해 KBO리그 MVP 출신으로 올해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의 유턴한 에릭 페디(31)가 트레이드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페디는 올 시즌 18경기 106⅓이닝 6승3패 평균자책점 3.13, 피안타율 2할2푼8리,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1.13의 수준급 성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KBO 유턴파’ 출신의 성공신화를 제대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페디보다 더 원하는 선발 매물이 페디와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 젊고 좌완 파이어볼러인 개럿 크로셰(25)다. 크로셰는 평균 97마일(156km)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무기로 올해 페디와 함께 꼴찌팀 마운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크로셰는 즉각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은 탓에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크로셰는 데뷔 후 72경기 73이닝을 불펜으로 소화했습니다. 2022년에는 팔꿈치 토미존 수술로 아예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부터 선발로 전향한 크로셰는 1라운더 유망주의 잠재력을 확실하게 뽐내고 있습니다. 풀타임 선발 전향 1년차에 크로셰는 연착륙했습니다. 19경기 105⅓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3.08, 피안타율 2할3리, 이닝 당 출루 허용 0.97의 특급 성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146개의 탈삼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기록입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전반기에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번째로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습니다. 2015년 크리스 세일의 157개, 2022년 딜런 시즈의 150개에 이어 크로셰가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해외스포츠중계 ‘MLB.com’은 크로셰를 왜 30개 구단 모두가 원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왜 30개 구단이냐면, 화이트삭스 역시 크로셰를 잔류시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드로 그리폴 화이트삭스 감독은 “화이트삭스를 포함한 30개 구단 모두가 크로셰를 원한다. 우리팀 포함해 30개 구단 모두가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싶다”라고 크로셰의 가치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는 크로셰를 향한 거래 제안을 듣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당장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게 이득입니다. 크로셰와 페디 뿐만 아니라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유격수 폴 데용도 트레이드 후보입니다. 그러나 크로셰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매물은 없습니다.

그리폴 감독은 “크로셰는 그는 재능이 넘치고 만점 재능을 갖고 있고 성공의 큰 부분이다. 오랫동안 지켜봤고 많은 선수들을 스카우트 해봤는데 이런 재능의 선수를 쉽게 접하지 못한다. 진귀한 선수다. 크로셰에게 임무를 맡겼고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지금 위치까지 왔다”고 칭찬했습니다.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또 더 많은 유망주들을 요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MLB.com’은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80만 달러 연봉의 크로셰에 대해 통제권을 2년 더 갖고 있다. 진정한 에이스처럼 보이는 선수를 갖고 있는데 그를 트레이드 하면 더 세련된 팀을 위해 유망주 복권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크리스 게츠 단장은 여러번 말했다. 그 누구도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했다. 크로셰에 대한 높은 요구 조건이 충족될 경우 화이트삭스는 들어볼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리폴 감독은 “크로셰 트레이드는 좋은 거래다. 트레이드 창구를 닫는 것은 좋은 비즈니스가 아니다’고 했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등 선발진이 줄부상을 당한 LA 다저스가 크로셰 트레이드를 위해 접근했지만 퇴짜를 맞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제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에 루머는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크로셰도 트레이드 루머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 크로셰는 인터뷰에서 “그 소식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임무를 해야 한다. 현명한 사람들이 나에게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리그 모든 팀을 위해 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주곤 했다. 그게 현실이다. 비즈니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제가 집중하려는 것은 팀 동료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구뉴스-


1.5 안준호, 한국 농구 싹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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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약체로 평가받던 한국 남자 농구가 아시아 최강 일본과의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60대 사령탑 안준호 감독이 13년의 현장 공백을 딛고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한국 남자 농구는 더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최악의 분위기였습니다.

KCC 우승 주역인 슈터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진흙탕 고소전을 벌이고 있고, 여기에 대표팀 야전사령관 허훈과 기둥이었던 라건아까지 제외돼 최약체 대표팀이란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때문에 한일 평가전을 앞두고 일부에선 30점 차 이내로만 져도 만족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준호 감독은 평균 연령 24.5세의 젊은 선수들을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하게 기용했습니다.

13년의 현장 공백을 딛고 재야에서 공부한 60대 감독의 승부수가 통한 겁니다.

주장 변준형부터 유기상과 이원석 등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까지 겁 없이 일본 코트를 누볐습니다.

1차전 하윤기의 어마어마한 덩크 2차전 과감하게 돌파하는 이원석 여기에 주전과 후보까지 돌아가면서 터지는 3점포까지...

안준호 감독은 슈터 한두 명에만 의존하던 한국 농구의 색깔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특히 이정현은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1승 1패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정현/농구 국가대표 : "화기애애하고 (대표팀) 분위기도 너무 밝았고, 일본은 올림픽 나가는 대표팀이지만 해볼 만 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했던 것 같아요."]

안준호 감독은 96년 애틀랜타 대회 후 올림픽 무대를 못 밟고 있는 한국 농구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안준호/농구 대표팀 감독 : "남자 농구 대표팀도 이제는 스펙트럼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선수들의 패기와 투혼을 바탕으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안준호 호는 확 젊어진 선수들과 함께 11월 아시아컵 예선에서 또 한 번의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1.6 르브론의 '라스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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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1위는 미국이었습니다. 2위는 캐나다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프랑스였습니다.

일본은 12개 팀 중 1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팀을 대상으로 파워랭킹을 매겼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의미가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판 '라스트 댄스'다. NBA 최상급 유망주들로 구성된 2023년 농구월드컵에서 미국은 부진했습니다.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황혼기에 접어든 르브론 제임스는 마지막 국가대표로 파리올림픽을 겨냥했습니다.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설득했고, 결국 스테판 커리, 앤서니 데이비스, 케빈 듀란트 등 NBA 최정상급 스타들의 합류가 확정됐습니다.

결국 미국 대표팀 로스터 12인은 역대 최상급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화룡점정으로 NBA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인 조엘 엠비드가 프랑스 대신 미국 대표팀을 선택하면서 팀 전력은 더욱 강화됐습니다.

그랜트 힐 단장, 스티브 커 감독에 에릭 스폴스트라(마이애미 감독), 터론 루(LA 클리퍼스 감독)이 코치진을 이뤘습니다.

선수 면면은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스테판 커리, 앤서니 에드워즈, 타이리스 할리버튼, 즈루 할러데이, 데빈 부커(이상 가드)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 제이슨 테이텀(이상 포워드) 조엘 엠비드, 뱀 아데바요, 앤서니 데이비스(이상 센터)가 최종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커 감독이 현지 매체에서 '베스트 5를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12명 모두 명예의 전당에 가야 될 선수'라고 할 정도입니다.

당연히 파리올림픽 출전국 중 최강 전력입니다. 파워랭킹 1위입니다.

미국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캐나다가 꼽혔습니다. 역시 NBA리거가 주축입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에이스 역할을 합니다.

스포츠중계 길저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에이스로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였습니다. MVP 경쟁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 여기에 덴버의 메인 볼 핸들러 자말 머레이가 있고, RJ 배럿, 딜론 브룩스, 니케일 알렉산더-워커가 주축을 이룹니다. 강력한 빅맨이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넘버 2로 불릴 만한 전력입니다.

3위는 프랑스입니다. 괴물 신인 빅터 웸반야마가 있습니다. 루디 고베어도 있습니다. 더블 포스트로만 치면 최고 수준입니다. 외곽 자원이 불안하지만, 유럽 최강 수준의 전력입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한 전력도 있습니다.

4위는 지난해 농구월드컵 우승팀 독일입니다. 올랜도 에이스 프란츠 바그너, 매인 볼 핸들러 데니스 슈뢰더를 중심으로 강력한 조직력을 자랑합니다.

5위는 NBA 최고 빅맨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고 있는 세르비아, 6위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루카 돈치치가 버틴 슬로베니아를 꺾은 호주가 차지했습니다. 7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그리스, 8위는 스페인, 9위는 푸에르토리코, 10위는 브라질이 차지했습니다.

일본이 11위에 올랐습니다. 이 매체는 '일본은 지난 월드컵대회에서 아시아팀으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매우 터프한 B조에 속해 있다. 프랑스, 독일, 브라질과 한 조에 속해 있는데, 대회 1승을 노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본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렀다.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신예들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선전을 거듭했습니다. 일본은 하치무라, 와타나베가 2경기 연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단, 한국 역시 귀화선수가 없었고,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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